[일본/교토]관광-인디고트래블 미꼬짱과 함께 하는 교토 버스투어 리뷰 ①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 리뷰

 
 
 

 
안녕하세요! 징징이예요. 🙌🏻
인디고트래블의 가이드 미꼬짱과 함께
너무나도 즐거웠던 교토 버스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버스투어 일정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예약 방법 및 가격

오사카-교토 버스투어

 
예약은 인디고트레블 위의 홈페이지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선착순가는 35,000원에 현장결제 잔금 2,000엔 포함이니 미리 예약해 두시면 좋습니다.
 
 

출발 장소

 
출발 장소는 츠루동탄 우동집 소에몬초점 앞 닛폰바시 다리 위였습니다.
약속된 장소에 도착하면 수많은 투어 버스들이 즐비해있는데, 파란색 깃발을 들고 있는 가이드님을 찾아 출석체크 후, 버스에 올라타주시면 됩니다.
자리도 모두 가이드님이 지정해 준 지정석이라 그대로 찾아 앉아주시면 됩니다.
 
인디고트래블 교토 버스투어는 다른 투어 버스들보다 서둘러 출발해 일정이 비교적 일찍 끝나기 때문에 지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투어 일정

출처 : 인디고트래블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 대나무숲 & 점심식사 -> 은각사 & 철학의 길 -> 청수사 순으로 꽉~알찬 일정입니다.
 
 

인디고트래블만의 차별점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바로 송수신기를 하나씩 나눠주시는데, 요게 아주 요물이더군요!
버스 하나가 꽉 찰 정도로 꽤 많은 인원이 함께 했는데, 가이드님이 저~멀리 있어도 이걸 착용하면 설명을 바로 옆에서 듣는 것 마냥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설명이 끝나면 바로 때에 맞는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가이드님 센스 짱!!👍🏻
 
 

가이드님 미꼬짱

 
이번 교토 버스투어 일정의 가이드님은 바로바로 미꼬 듣고, 미꼬 보고, 미꼬 먹는 맞춤형 가이드 '미꼬짱'이었습니다.
거의 11시간 동안 함께하는 투어인데, 투어 끝까지 미친 텐션을 유지하셨던 분으로 이렇게 즐겁게 투어 해본 적은 처음이었어요!
설명도 어찌나 잘하시는지 언변도 굉장히 좋으시더라고요. 투어 중간중간 이동하는 시간마다 지루하지 않게 퀴즈도 내주고 DSLR 카메라로 무료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사진 찍는 실력도 아주 좋으셨습니다.
총 11시간의 교토 버스투어! 좋은 가이드분 만나 정말 즐겁게 여행하고 왔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1.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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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전화 : +81 75-641-7331
 

 
버스에서 내려 미꼬짱의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따라가 줍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가는 길에 이렇게 운치 있는 기찻길도 지나가는데, 사진 한방 찰칵 남겨주었습니다.
일본은 참 예쁜 기찻길이 많은 것 같아요.

 

 

2. 관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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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일본 전국에 있는 3만 개의 이나리 신사들의 본궁이라고 합니다.
 

 
후시미이나리라는 농경의 신이라고 하는 여우신을 모시는 신사로 일본인에게는 '이나리 님'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도 보이듯이 정말이지 많은 인파가 있었습니다. 저는 11월 17일 일요일에 교토 투어를 왔는데,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라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이 날도 이만 보 이상은 걸었던 것 같아요.
 

 
저 파란 깃발을 따라 미꼬짱의 설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미꼬짱의 알찬 설명을 열심히 들은 후, 이 안내도 앞에서 개별적으로 이동합니다.
시간 상 중간지점까지만 올라간 후에 다시 옆길을 타고 내려와 주면 됩니다.
 
미꼬짱이 하나 꿀팁을 주었는데, 올라가는 길은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고 사진 찍고 있어 똑같이 폰을 들고 다니면 시간이 너무 지체된다고 해요.
올라갈 때는 사진 찍는 사람들을 제치고 후다닥 올라가고, 사진은 내려올 때 찍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가는 길에 이런 포토존스러운 계단이 있어 사진 한방 남겨주었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붉은색의 도리이가 이어진 센본도리이로도 유명한데,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곳에서는 1000개의 붉은 도리이가 절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여행가이드북 이미지

 
줄지어있는 센본도리이를 배경으로 이렇게 인생샷 한번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워낙 사람들이 많으니 사람들이 지나가는 타이밍 잘 잡아서 찍어보세요!
 

 
울창한 나무 사이로 붉게 물들어 있는 센본도리이의 풍경입니다.
푸릇푸릇한 나무와 대비되어 더욱더 붉게 빛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몸을 정화하는 장소, 테미즈야

 
신사 옆에는 참배객이 몸을 정화하는 장소로, 테미즈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가지에 물을 받아 과거의 죄를 씻는다는 의미로 먼저 왼손을 씻고, 현재의 죄를 씻는다는 의미로 오른손을 씻어줍니다. 그리고 남에게 상처를 준 죄를 씻는다는 의미로 입안에 넣어 헹궈내 줍니다.
이렇게 세 단계를 거치고 나면 참배를 할 준비가 끝난다고 합니다.
 
죄를 씻어내고 정화한다는 의미를 가진 행위이니, 한국의 약수터처럼 물을 꿀꺽 마셔버리면 죄를 씻어내지 못하고 몸속에 담아둔다는 뜻이 되니 여기서는 마시지 않는게 좋겠죠!
 

 
저도 일본의 참배 방법에 따라 참배를 드리고 왔는데요.
참배 방법을 니레이 니하쿠 이치레이라고 하는데 즉 두 번의 절, 두 번의 박수, 한 번의 절이라는 뜻입니다.
 
5엔짜리 동전을 배전함에 넣은 뒤, 고개 숙여 인사를 두 번 드리고 박수를 소리 나게 두 번 친 후, 신께 기도를 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인사를 합니다.
저는 제가 아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빌었습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거대한 도리이
70분 정도의 관광을 끝낸 후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입니다.
이 날은 원래 비 예보가 있었던 날인데, 운 좋게도 날이 꽤 화창했습니다. 미꼬짱이 일명 날씨 요정으로 투어 일정마다 항상 날씨가 좋았다고 하네요.💕


 
 
 
 

그럼 안뇽
🖐🏻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든 리뷰는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